캐논 QL17의 셔터에 기름이 끼어 셔속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여러 정보를 찾아 몇달에 걸쳐 셔터날까지 분해에 성공했다.
먼저 윗판을 연다. 나사 3개와 셔터, 필름감개를 제거하면 윗판이 열린다.
아랫판은 나사 2개만 제거하면 열린다.
레인지 파인더와 노출계가 보인다.
조리개와 셔터까지 가려면 카메라를 거의 다 분해해야 보인다.
렌즈쪽 분해도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렌즈 주변에 보이는 링을 제거하면 노출계 덮개와 노출계 빛 조절부분 이 분리되고
렌즈도 돌려 빼면 아래와 같게 된다.
나사 3개와 CdS 부분 나사를 풀면 아래와 같다. (노출계 부분 나사는 풀지 않아도 됨)
더 분해를 위해 가죽을 제거함.
분해할 필요가 없는데 괜히 분해했다가 고생만 했음.
위 작업은 할 필요가 없음 -_-;
위 상태에서 몸체부분 나사 4개를 제거하면 아래와 같이 분리됨.
뒷렌즈 빛가리개는 아래 나사 2개만 제거하면 됨. 위쪽 나사는 분리하지 않아도 빠짐.
뒷부분은 건드릴게 없음
뒷렌즈를 돌려 제거하고, 제거한 자리 안쪽 고리를 풀면 뒷 뭉치가 빠짐.
뒷 뭉치를 제거하면 아래와 같은데 두개의 검은 전선이 뒷뭉치에 달려있음
인두기로 납땜을 녹여 선을 분리 시켜줘야 작업이 수월함.
뒷부분도 차근차근 나사를 풀어가면 아래와 같이 두개로 분리되고 그 사이에 셔터날이 들어 있음.
기름 때문에 셔터가 제대로 동작 안함.
Canonet QL17의 고질병이기도 한데, 렌즈가 풀리지 말라고 나사선에 발라놓은 액체가 오래되면서 녹아
셔터로 흘러내려 셔터를 붙게 만듬.
셔터날은 총 6개에 보조날이 3개임.
http://sycamera.blogspot.kr/2013_01_01_archive.html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여 셔터날 청소 후 재 조립 함.
조리개 날도 깨끗하게 청소함.
청소 후 조립완료.
조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여기 조립에만 1시간정도 걸림.
다시 납땜 후 재조립 하면 됨.
캐논은 1969년 이시대에도 카메라를 잘 만들었음. 매우 정교한 기계였고, 파트가 잘 나뉘어 있음.
'카메라 & 사진 > 카메라 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놀타 하이매틱 E 수리기. Minolta Hi-matic E repair (2) | 2015.06.12 |
---|---|
Canon SURE SHOT SUPREME (Autoboy3) 수리 청소 (3) | 2013.12.23 |
올림푸스 펜 EE3 (Olympus Pen EE-3) 셔터 및 조리개 수리 청소 (9) | 2013.12.20 |
현대전자 AF Mini II 자동카메라 분해 (Hyundai AF Mini 2) (2) | 2013.09.30 |
이안 리플렉스(TLR) 카메라 Yashica Mat 124G 구입 & 수리 (2) | 201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