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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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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6일 밤새 비가 왔다 비온다음에 추워 질꺼라더니 날씨는 그대로다 겨울옷 다 꺼내 놨는데 이게 뭐람. 비가와서 은행잎이 다 떨어졌다. 인도를 가득 덮은 노란 은행잎들이 예쁜 오늘이다. 저녁으로 뼈해장국 먹었다. 첨단 본때. 어제 먹은건데 또 먹고 싶다. 개운한 국물이 인상적. 고기맛은 별로다.
10월 29일 기다리는 시간에 아파트 앞 놀이터에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2011년 10월 6일 이사진은 되게 맘에 안드는 사진이다. 그러나 버릴 수 없는 사진... 기숙사 앞 주차장에 덩그러니 불을 밝히고 있는 가로등 매일 매일 보는 가로등 해질 무렵... 밥먹으러 가는 시간이다.
사진을 올린지 너무 오래 됐다 티스토리가 좋긴 한데 들어올 사람도 없고 ;; 그냥 일기라고 생각하고 하루 하루 생각 날때마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야 겠다 오랫만에 친구가 광주에서 연락이 왔다 광주에서 공부하던 친구인데 취직이 되어서 목포에 있기에 오랫만에 반가운 만남이다. 멋쟁이가 되었다 ㅋ 난 아직도 학생이라 대충 입고 다니는데 -_-;; 저 작은 날개로 날수나 있을까 학교 뒤 갈대가 많이 피어 올랐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잘 모르겠다 가을 느낌 제대로다
일상생활 마포갈매기에서 한잔했다. 기철형, 건용형과 함께 건너편에 아가씨 3명이서 술을 먹고 있길래 합석?? 하고자 했지만 맘만 그렇지 몸은 안움직이잖어 고기 옆에 계란구이 괜찮다 맛난 고기들 2차로 Bar에 갔다. 싸구려 맥주들이 왜 그리 비싼지 모르겠다. 분위기는 좋다. 어두 컴컴한게. 병맥주를 컵에 따라 마신다. 아니 따라준다 혼자 말동무가 필요할때 간다더라. 천장에 달려있던 조명. 아 배고프다 첫 접시 셀러드 바 맛난 에슐리 뷔페 전신거울이 있었다. 유스퀘어 전신거울에서 내사진 나이키 신발매장~
70-200 is F/4 L 구입! 월계중학교 앞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는데 공원을 걷다가 찍은 사진 교회 가기전에 잠시 광주 민속박물관에 들렀다. 박물관 주변 잔디밭에는 주말오후 자녀들을 데리고 나와 뛰놀게 하는 가족들이 많았다. 처음 접한 망원렌즈는 새 사진도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게 만들었다. 크롭에 200mm 이면 35mm 필름 환산 320mm 정도의 망원이다. 렌즈의 특성상 최대 조리개 값이 F/4 라서 최대광각으로 찍었을시에는 배경 흐리기가 잘 안된다. 고르고 골라 가장 싱싱한 꽃을 찍었던 사진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이 사진을 건지기 위해 10장을 넘게 찍었다. 200mm 망원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었다면 못찍었을 사진
사진작가 나셨어 ㅋ 사진찍는데 재미 들렸다
어느 힘들었던 목요일 밤
고독
책읽기 좋은 계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