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20 1번 소음기(마후라) 교체 (힐링카모터스)

한달전부터 1500 ~ 2000 rpm 사이에서 철판 떨리는 소리 및 하체 소음이 생겨서 자칭 타칭 못수리하는 차가 없다는

광주 '힐링카 모터스' 에서 차량점검을 받았음. 소음의 원인은 배기라인의 자바라(?) 라고 하는 부위가 부식 및 손상되어

나는 소리라고 고장 진단 해줌.

요 부분이 문제의 자바라임. 하는 역할은 배기라인의 진동을 잡아 준다고 함.

문제는 신품이 너무 비쌈. 1번 소음기에 촉매가 들어있어서 너무 비쌈;; 순정 20만원 정도 하는 듯.

그래서 자바라가 포함된 1번 소음기를 SM5 다음카페에서 중고로 5만원에 구입하여 교체하기로 함.

광주 폐차장도 알아 봤는데 물건이 없어서 못구했음.

아래가 중고로 구입한 1번 소음기

표시한 부분임.

교체를 위해 먼저 소음기 탈거. 문제는 너무 오래 되어서 볼트와 너트가 붙어 버렸음.

메인 촉매를 살려야 하는데 안떨어짐. 메인촉매는 부품가격이 37만원 -_-;; 꼭 살려야 한다.

너트가 다 깎여 없어짐.

결국 볼트가 부러져서 촉매를 분리함.

이제 촉매에 붙어있는 나사를 빼 내야 함. 딱 붙어서 한떨어진다.

용접기 까지 나왔다!! 

부봐봐봐악!!

한쪽은 구멍을 내기로 하고 다른 한쪽은 토치로 달궈서 돌려빼기로 함.

결국 촉매를 살렸다!! ㅠㅠ 감격!

중고로 구입한 1번 소음기와 촉매 연결!

차량과 결합!

내 차가 2002년식 이니깐 14년간 고생하여 생명을 다한 소음기는 안녕~

잘가라.

소음기 장착 완료하고, 주행해보고 이상있는데까지 다 잡아내고서 작업 완료!

3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열심히 작업해준 힐링카 모터스 최사장님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다! 못하는 작업이 없구만!

티뷰론 탈때도 그랬는데, 너무 어려운 작업만 가져와서 미안함 ㅋㅋ

다시 조용해진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길~ 좋다 좋아~

사진 : Casio EX-Z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