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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02년 SM520 LPG 수동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교체 및 클리닝 (힐링카모터스)


엔진오일을 작년 5월 (2015.5) 에 갈았고, 엔진오일 교체 이후 8000km 가 넘었기에 엔진오일 교체를 하러 갔다.

점화플러그는 직접 교체 하려고 구입해 놨었는데, 작년에 플러그를 뽑아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좋아서 1년 더 타기로 했었고,

요번에 오일 갈러 가는김에 같이 교환하려고 가져갔다.


엔진오일도 역시 최사장님네 힐링카 모터스 ㅋ

작년 12월에 타이어 교체하러 갔을때는 없던 플랜카드가 붙어있었다.



뭐여 이건 -_-;

물어봤더니 장비 샀단다


예전에는 잔유를 최대한 빼려고 오일주입구에 컴프레셔로 불어줬었는데

이거는 오일 제대로 빼주는 장비라고 한다.



검색을 좀 해보니 유투브에 같은 장비로 오일교체하는 영상이 있었다.

https://youtu.be/NZXxv8_maDs

영상은 힐링카 최사장이 하는 방식이랑은 약간 다르긴 한데 비슷하다.


오일을 갈려면 먼저 사용한 오일을 빼야죠?

기존에 차를 올려서 드레인 볼트 열어서 빼는게 아니라

기계를 통해 뽑아내는데 오일량 점검하는 구멍으로 긴 호스를 넣어서 빨아들인다.




오일을 다 빨아내면, 아래와 같이 사용한 오일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오일 다 빼고 플러싱 한번하고 새 오일을 살짝넣어 그걸로 엔진내부를 계속 순환식으로 돌린다.

10분정도 한다고 타이머 동작!




오일을 엔진오일 주입구에 넣고 다시 기계에서 빨아들이고를 반복하면서

기계에 있는 필터에서 찌꺼기를 걸러준다.





위에서 오일을 빼내면 오일팬에 오일이 하나도 안남는다고 보여준 사진

드레인 볼트 풀러도 오일이 한방울도 안떨어진다.





놀라운건, 저번에 일반 오일교체 방식으로 킥스파오 5w30 3통 넣으면 오일량 점검봉 중간에 위치했는데

이번에는 반통을 더 넣어야 했다;; 3통밖에 안가져갔는데, 3통반 들어가서 반통은 힐링카에서 구입했다.


장비로 오일을 뽑아내니 정말 하나도 안남기고 다 뽑아내더라.

SM520 설명서에도 엔진오일 3.3리터로 나와 있는데 3.5리터 넣어서 중간에 오는걸 보면 정말 제대로 뽑아낸다.






점화플러그 교체

중고차 사고 점화플러그 안바꿨는데 차 구입하고 1년반만에 교체한다.

기존에 보쉬꺼 들어 있었는데 삼성정품으로 바꾼다.




보쉬꺼 사제




정품 LPG용 르노삼성 점화플러그




플러그 교체하는 김에 연소실 클리닝 하자고 해서 또 솔깃 -_-;;;

당한거 같기도 하고 ㅋㅋ 같은 장비로 연소실 청소도 가능 하다고 한다.

요것도 비슷한 작업과정을 유튜브에서 찾았다.

https://youtu.be/GZaEYXwYJA8

위 영상은 스프레이 식인거 같은데 힐링카에서는 거품식으로 뽀글뽀글 한다.


챔버 클리너를 장비에 넣는다. 이미 장비에 들어 있었다.









거품넣고 뽀글뽀글 올라오길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장비에서 빨아들인다.




사장님은 모자이크 ㅋ





사진을 자세히 보면 검은 가루 같은게 꽤 있다.

연소실 청소하고 피스톤의 글씨를 눈으로 봤다 ㅋㅋ 신기한 경험.




작업 다 끝내고 집에오면서 느낀점.

1) 딱히 출력이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 -_-;

2) 정차시에 진동이 많이 좋아졌다!! 엔진오일이랑 점화플러그를 교체해서 일수도 있지만

   그것만 했을때 보다 체감상 더 조용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