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사건들/분류없음

안경이 부러짐


매주 월요일은 연구실 족구 경기가 있는 날.

운동 시작전에 몸풀고 있던 내 얼굴로 인준이가 찬 공이 날라왔다.

네트 밖에 서있던 날 그렇게 잘 맞출줄이야;


3년간 잘 써오던 안경테가 부러졌다.

안경알만 두번 갈아 쓰던 안경테. 맘에 들어 계속 사용했었는데.


새로 바꾼 안경은 9만5천원을 줬다. 안경알까지 포함해서.

요즘은 기존에 쓰던 안경태가 안나온다고 해서, 가장 비슷한 걸로 골랐다.

4일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어 어지럽다.

같은 도수로 만든건데 이상하다. 


결국 일주일 뒤에 안경알을 다시 바꿨다;;

좀더 좋은 안경알로. 니콘 NL2 AS 라는데 안경알만 65,000 원 ㅠㅠ

눈이 고급을 찾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