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lta Dynax 505si Super, AF 24-85mm f3.5-4.5, ACROSS 100

미놀타 Dynax 7000i 사용 이후로 어쩌다 보니 미놀타 카메라에 빠져가지고, 요즘 계속 미놀타 AF 바디들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 두번째 바디는 Dynax 505si super 이다. 다른 이름으로 Maxxum XTsi, Alpha Sweet 이라고도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Dynax 505si super는 파노라마 변경 옵션과 데이터 프린트 옵션은 없는 모델이다.

1) 출시년도 : 1998년

2) AF 센서 : 중앙 크로스 1개, 라인 2개

3) AF 범위 : EV -1 ~ 18

4) AF 모드 : AF-A, AF-C

5) 측광방식 : 14 분할방식, 스팟 측광

6) 측광범위 : EV 1 ~ 20

7) AEL 버튼 있음

8) 노출보정 있음

9) 내장 플래시 가이드 넘버 : GN 12

10) 플래시 동조 속도 : 1/125초

11) 고속동조 가능

12) 뷰파인더 타입 : 펜타미러

13) 뷰파인더 범위 : 90%

14) 뷰파인더 배율 : 0.75배

15) frame rate : 초당 2장

16) 셔터스피드 : 30초 ~ 1/4000초

17) ISO 조절 가능

18) 배터리 : CR2 X 2

19) 무게 : 375g

사용해 본 결과

장점은

1) 가볍다. 7000i 보다 가볍다

2) AF 성능이 좋다. 중앙부가 크로스 라인이라 7000i 와 비교해 더 잘 잡는다.

3) Eye start 기능 편하다. 눈을 가져다 대면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중앙부로 초점을 바로 잡는다.

4) Custom function 이 꽤 많다. 내가 원하는 대로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단점은

1) 뷰파인더가 별로다. 펜타미러 방식이라 좀 어둡고 오래되서 그런지 멍자국 같은게 있다. 뷰파인더는 7000i가 더 좋다

2) 날짜 프린팅 기능이 없다. 난 이거 좋아하는데 ㅎㅎ

3) 금색 실버 색상 별로다. 난 검은색 카메라가 좋아 ㅋㅋ

위에 언급한 것 빼고는 딱히 부족함을 못느꼈다. 생각보다 노출도 잘 맞았다.

필름은 ACROS 100

자가현상 했고 D-76 Stock으로 20도에서 7분20초 현상, 물로 1분 정지, Rapid fixer로 4분 정착, 물로 20분 수세 했다.

렌즈는 번들은 좀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에 무서워서 못쓰고 ㅋㅋ

미놀타 AF 24-85mm f3.5-4.5 를 사용했다

광주시청 주차장

구례 화엄사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다.

요즘엔 꼭 밝은 단렌즈를 사용할 필요가 있나 싶다.

밝은날에는 가변조리개 줌렌즈도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개방에서 주변부 선예도 문제는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수적방지제에 너무 오래 담궜는지 흰 점들이 몇개 보였다.

수적방지제 담글때는 1분을 넘지않게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