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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방출)/Rollei 35

Rollei 35 SE, AGFA 400

처음 사용해 보는 목측식 카메라이다.

장점은 매우 작은 크기. 모든 동작은 기계식 수동. 

단점은 초점이 맞았는지 알수가 없는것. 어두울때 노출계가 동작이 안된다는 것.

최소 EV값이 8 정도 이다. 이말은 ISO100 일 때, 조리개 f2.8, 셔속 1/30 까지만 노출계가 작동을 한다는 것.

이것보다 더 어두운 상황에서는 노출계가 먹통이다!!! 멍충이 같으니라고. ISO가 올라가면 더욱 노출계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노출계는 뷰파인더에서 LED 3개로 알려주는데 이게 참 맘에 안든다. 노출부족, 노출적정, 노출과다 딱 3개다.

가지고 있는 Pentax MX의 경우 LED 5개로 보여줘서 그나마 나은데, 3개 가지고는 감이 잘 안온다.

차라리 지침식 방식인 Rollei35S 가 더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Rollei35 라는 Tessar f3.5 렌즈를 가진 녀석도 보유하고 있지만

감도 100 짜리 필름을 넣어놔서 많이 못찍었다. 


그리고 어두운 상황일 때 조리개를 열어야 되는데, 그럼 초점 잡기가 더 어려워진다.

날씨 좋을 때는 조리개를 조이면 팬포커싱 이라도 되는데...

아래 사진 보면 초점 안맞은게 꽤 많다. 그런데 이런것도 가끔 맘에 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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