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해 보는 목측식 카메라이다.
장점은 매우 작은 크기. 모든 동작은 기계식 수동.
단점은 초점이 맞았는지 알수가 없는것. 어두울때 노출계가 동작이 안된다는 것.
최소 EV값이 8 정도 이다. 이말은 ISO100 일 때, 조리개 f2.8, 셔속 1/30 까지만 노출계가 작동을 한다는 것.
이것보다 더 어두운 상황에서는 노출계가 먹통이다!!! 멍충이 같으니라고. ISO가 올라가면 더욱 노출계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노출계는 뷰파인더에서 LED 3개로 알려주는데 이게 참 맘에 안든다. 노출부족, 노출적정, 노출과다 딱 3개다.
가지고 있는 Pentax MX의 경우 LED 5개로 보여줘서 그나마 나은데, 3개 가지고는 감이 잘 안온다.
차라리 지침식 방식인 Rollei35S 가 더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Rollei35 라는 Tessar f3.5 렌즈를 가진 녀석도 보유하고 있지만
감도 100 짜리 필름을 넣어놔서 많이 못찍었다.
그리고 어두운 상황일 때 조리개를 열어야 되는데, 그럼 초점 잡기가 더 어려워진다.
날씨 좋을 때는 조리개를 조이면 팬포커싱 이라도 되는데...
아래 사진 보면 초점 안맞은게 꽤 많다. 그런데 이런것도 가끔 맘에 들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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